[대전=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절체절명의 탈꼴찌 전쟁'이다. 리그 최하위 대전 하나 시티즌과 11위 대구FC가 연패탈출을 목표로 대전에서 격돌한다. 양팀의 외국인 공격 에이스들이 선발로 나와 해결사의 중책을 맡았다.
대전과 대구는 2일 오후 4시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 경기에서 격돌한다. 양팀 모두 시즌 초반 분위기가 좋지 못하다. 홈팀 대전은 현재 3연패 중이다. 최근 5경기에서 1무4패로 승리가 없다. 이민성 감독까지 경질돼 정광석 감독대행 체제인데, 황선홍 전 U-23 국가대표팀 감독의 복귀설이 나오고 있다.
이에 맞서는 대구도 상황은 엇비슷하다. 지난 4월 최원권 전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사퇴한 뒤 박창현 감독을 선임해 분위기 반등을 노렸다. 5월 중순 2연승으로 잠시 상승 무드를 타는 듯 했지만, 다시 최근 2연패를 당하며 여전히 11위다.
11위 대구와 12위 대전의 맞대결은 사실상 '승점 6점 매치'다. 대전이 승리하면 순위가 바로 바뀐다. 대구가 승리하면 9위를 넘볼 수 있다.
양팀 모두 외국인 공격수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홈팀 대전은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레안드로와 송창석이 투톱으로 나온다. 2선에 배서준과 김한서가 약간 앞에 배치됐고, 3선 미드필더 라인으로 박진성 주세종 강윤성이 나온다. 스리백은 임유석 임덕근 오재석이다. 골문은 이창근 키퍼가 맡는다.
이에 맞서는 대구는 에드가 세징야 정재상을 공격 스리톱으로 앞세운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에드가가 모처럼 선발로 나와 세징야와 호흡을 맞춘다. 이어 중앙에 홍철과 벨톨라 요시노 황재원이 배치됐다. 스리백은 고명석 박진영 김진혁이다. 선발 키퍼는 15라운드 수원FC전에 휴식을 취한 오승훈이 나왔다.
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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