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박준형이 god 멤버 김태우에게 불만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는 스페셜 MC로 god 박준형이 출연했다.
이날 MC 전현무는 박준형을 "KBS보다 나이가 많은 아이돌"이라고 소개했고, 박준형도 "KBS보다 나이가 많다. 이제 늙었다"며 특유의 입담을 자랑했다.
김숙은 "god가 데뷔 25주년인데 요즘은 따로 또 같이 활동을 하더라. 오랜만에 모이면 멤버들끼리 불만은 없냐"고 질문했다. 이에 박준형은 "김태우가 살을 좀 뺐으면 좋겠다. 살 빼라고 10년 넘게 이야기했는데 이제는 목뒤에 주름이 있어서 입이 생긴 거 같다. 대본 꽂으면 안 떨어질 거 같다"며 거침없는 돌직구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준형은 윤계상을 '사당귀'에 섭외해달라는 박명수의 짓궂은 요청에 "오케이. 물어보면 된다"고 쿨하게 말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그렇게 따지면 차승원, 이병헌한테도 다 물어보겠다"고 했고, 박준형은 "물어보는 건 다 물어볼 수도 있다. 대통령한테도 물어볼 수는 있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한편 취미 부자로 소문난 박준형은 "난 80년대 중반부터 자동차 개조하는걸 좋아했다"며 올드카 애호가라고 밝혔다. 95년식 자동차를 구매하기도 했다는 그는 "자동차는 230만 원인데 바퀴를 250만 원을 줬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나는 미래가 없으면 안 한다. 본전을 건질 정도가 아니면 안 한다"며 투자 가치가 있는 소비만 한다고 강조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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