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이정재가 '스타워즈' 시리즈 '애콜라이트'를 위해 치열하게 노력했다고 밝혔다.
3일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배우 이정재가 출연했다.
이정재를 만난 성시경은 "좀 마르신 거 같다. 이번 작품 때문이냐"고 물었고 이정재는 "많이 뺐다 '스타워즈' 찍을 때는 무술 훈련도 많이 하고 힘을 잘 쓰는, 포스를 잘 쓰는 제다이 역할이니 운동을 해서 건장해 보이게 했는데 요즘 '오징어게임2'를 찍고 있다. 게임을 계속해 나가면서 계속 말라가는 콘셉트라 다이어트를 심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잡지, 광고 모델을 시작으로 연예계에 입성했다는 이정재는 "초콜릿 광고가 잘 돼서 '모래시계', '느낌', '젊은 남자'를 한 해에 찍었다. 그 이후에 바로 군대를 갔다"며 "늦출 수도 있었는데 스케줄이 너무 많으니까 군대 가서 자고 싶더라. 낮에 '모래시계'를 찍고 밤에 '젊은 남자'를 찍고 다음날 아침에 '느낌'을 찍는 스케줄을 1년을 하다 보니까. 잠을 못 자서 그때 22살이었는데도 손으로 팔을 누르면 뼈가 안으로 쑥 들어가는 느낌이었다. 이러다 진짜 죽겠다 싶어서 영장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군대 가야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스타워즈'로 성덕이 됐다는 이정재는 "'스타워즈'에 내가 나온다 하니까 그게 더 비현실적인 거 같다"며 "스케일이 정말 크고 소품 하나하나까지 정말 디테일하다. 그리고 기술력이 굉장히 뛰어나다. '스타워즈'는 스태프도 팬들만 모이는 거 같다. 감독, 작가님은 당연히 팬들이시고 '너는 얼만큼 팬이야?' 이런 걸로 얘기하는 거 같다"고 밝혔다.
성시경은 "촬영 기간은 길었냐"고 물었고 이정재는 "8개월 정도 찍은 거 같다. 두 달 먼저 가서 무술 연습하고 영어 대사가 너무 많아서. 제가 영어를 잘 못하는데 다이얼로그(Dialogue) 코치 선생님이 네 분이셨고 매일 돌아가면서 연습을 했다. 그 분들은 감정에 대해서는 말씀을 잘 안 하시고 딕션에 대해 말씀을 많이 하셨다. 감정은 당신이 연기자니까 감정이 맞고 안 맞고는 연출자와 얘기하라더라"라며 "발음 교정, 끊어 읽기, 플로우 이런 걸 계속 같이 하다 보니까 혀 양쪽이 다 닳아서 음식 먹기도 너무 힘들 정도였다. 자다가도 중얼중얼 해야 하니까"라고 치열했던 노력을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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