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차세대 슈퍼스타 주드 벨링엄의 재능은 축구에서 그치지 않았다.
영국의 스포츠바이블은 3일(한국시각)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 퍼레이드에서 스페인어로 인터뷰를 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2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2023~2024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자신들의 통산 15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벨링엄은 이날 경기 선발 출전해 85분을 출전하며 레알 차세대 슈퍼스타로서 활약했다. 특히 자신의 전 소속팀인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였기에 벨리엄에게는 남다른 의미였지만, 그는 레알의 우승에 일조하며 자신의 첫 UCL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올 시즌이 레알 합류 후 첫 시즌이었던 벨링엄은 라리가 우승에 이어 UCL 우승까지 차지하며 벌써부터 레알을 책임질 스타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리그에서는 19골로 올 시즌 레알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려 한 단계 도약한 모습이었다.
벨링엄의 매력은 그라운드 내에서 보여준 활약에 그치지 않았다. 그는 UCL 결승 이후 인터뷰에서 다시 한번 팬들을 매료시켰다.
스포츠바이블은 '벨리엄은 레알의 UCL 우승 축하 행사에서 스페인어로 전체 인터뷰를 진행하여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버스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동안 마이크를 잡고 스페인어로 팬들에게 말했다'라고 전했다.
벨링엄은 해당 축하 행사에서 스페인어로 "정말 사랑한다. 우리는 유럽의 챔피언이자, 왕이다"라며 능숙하게 스페인어를 구사했고, 이후 추가로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이곳에서 매우 행복하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뛰는 것은 즐겁고, 그들과 함께 플레이하는 것은 쉽기에 놀랍다. 내 스페인어가 완벽하지 않아서 미안하다. 더 노력하겠다"라며 겸손한 모습까지 보였다.
잉글랜드 출신이자, 지난 시즌까지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했던 벨링엄이 첫 시즌 만에 스페인어까지 능숙하게 구사하자, 레알 팬들은 그의 태도에 푹 빠졌다.
팬들은 SNS를 통해 "발음까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 아마 최고의 축구 스타가 될 것이다", "어떻게 그렇게 빨리 배웠을까", "그의 스페인어가 얼마나 능숙한지 모르겠다. 정말 환상적이다"라며 감탄했다. 슈퍼스타의 자질을 타고난 선수는 인터뷰 한 번으로도 팬들을 미소 짓게 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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