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손흥민의 동료 이브스 비수마가 휴가 도중 계획적인 범죄에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언론 '더 선'은 4일(한국시각) '토트넘 스타 비수마가 팬으로 위장한 갱들에게 강도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비수마는 여자친구와 함께 프랑스 칸으로 휴가를 떠났다. 현지 시간으로 2일 새벽 4시 호텔 앞에서 봉변을 당했다. 2인조 가해자들은 팬으로 위장해 함께 사진을 찍으려는 것처럼 접근했다.
더 선은 '오전 4시 쯤 칸에 위치한 5성급 호텔 앞에서 마스크를 쓴 두 남성에게 당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경찰은 "그들은 매우 잘 조직된 갱단의 일원임이 분명하다. 둘 모두 호텔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리무진에서 비수마 커플이 내리자 습격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경찰은 "처음에 그들은 함께 사진을 찍으려는 것처럼 행동했다. 마스크를 쓰고 있자 커플은 호텔로 들어가려 했으나 문이 잠겨 있었다. 이후 얼굴에 가스가 뿌려졌다. 이들은 시계와 다이아몬드 반지 3개를 빼앗겼다"고 전했다.
더 선에 따르면 시계는 26만파운드(약 4억5000만원)짜리다.
더 선은 '비수마와 그의 여자친구는 너무 큰 충격을 받고 실망해서 런던으로 곧장 돌아왔다. 그들은 프랑스 휴양지에서 며칠간의 휴가를 보낼 예정이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우리는 발생한 사건을 인지했다. 이브스와 그의 가족의 안전을 계속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 선은 '소식통은 최근 프랑스 전역에서 이러한 공격이 점점 더 흔해지고 있으며 2023년 1월 이후 30건 이상의 사건이 보고됐다고 말했다. 할리우드 유명 인사들이 참석하는 영화제 기간 동안에는 20만파운드 상당의 시계가 2개 도난 당했다'고 조명했다.
더 선은 '유명 브랜드 시계는 암시장에서 쉽게 팔리기 때문에 표적이 된다'고 경고했다.
비수마는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코트디부아르 태생이지만 말리 국적을 선택했다. 비수마는 프랑스 리그1 클럽 릴에서 두 시즌을 보낸 뒤 브라이튼을 거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시즌 비수마는 제임스 매디슨, 파페 사르와 함께 토트넘 중원을 책임졌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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