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카세미루(맨유) 영입을 위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나섰다.
영국 언론 코트오프사이드는 4일(이하 한국시각) '호날두는 알 나스르의 선수단을 보강하고 싶어한다. 카세미루를 포함한 두 명 영입을 개인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해 1월 알 나스르에 입단했다. 2022~2023시즌 중반에 합류했음에도 14골을 넣어 득점 5위를 기록했다. 올 시즌엔 정규리그에서 해트트릭만 4차례 달성한 것을 포함해 공식전 51경기에서 50골을 넣었다. 정규리그 35골, 컵대회 3골,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6골, 아랍클럽 챔피언스컵 6골 등 모든 대회에서 매서운 발끝을 자랑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리그 정규시즌 35골은 역대 한 시즌 최다 골이다. 하지만 그는 단 하나의 우승컵도 들어 올리지 못했다. 결국 그라운드 위에서 눈물을 펑펑 흘렸다.
코트오프사이드는 '올 시즌 호날두의 눈부신 활약에도 알 나스르는 우승컵을 들지 못했다'고 했다. 이 매체는 스페인 언론 마르카의 보도를 인용해 '호날두는 측면 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알 나스르는 새 시즌 선수단 보강 예정이다. 호날두는 옛 동료 영입을 원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호날두가 원하는 선수 중 한 명은 카세미루로 알려졌다. 코트오프사이드는 '카세미루는 2026년까지 맨유와 계약한 상태다. 하지만 그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3%만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카세미루와 호날두는 과거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우승을 합작했다. 호날두는 카세미루의 합류로 알 나스르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세미루는 2022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그의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에 달했다. 카세미루는 레알 마드리드 시절 각종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그는 맨유에서도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다. 하지만 그는 올 시즌 경기력 논란을 야기하며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팀 사정상 센터백으로도 뛰었는데, 엉성한 모습으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곤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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