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코너 갤러거가 사실상 첼시 잔류를 선언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갤러거는 올 여름 이적 시장이 끝난 뒤에도 첼시에 남고 싶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시사했다'고 보도했다.
2000년생 갤러거는 첼시 유스 출신으로 팀의 간판 스타다. 그는 임대 생활로 경험을 쌓은 뒤 현재는 첼시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경기에 나서 5골을 넣었다. 리더십도 빛났다. 그는 '캡틴' 리스 제임스가 빠진 자리를 대신해 주장 완장을 차기도 했다. 갤러거는 지난 4월 열린 에버턴과의 홈경기에서 동료들이 페널티킥 쟁탈전을 벌이고 있을 때 상황을 수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익스프레스는 '갤러거는 첼시와의 계약 마지막 해에 가까워지고 있다. 첼시는 그를 현금화할 수 있다. 지속 가능성 규칙(PSR)을 훨씬 쉽게 준수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그는 현재 토트넘, 애스턴 빌라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의 러브콜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갤러거 영입을 '제1 미션'으로 잡은 것으로 전해진다. 토트넘은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도 갤러거 영입을 문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갤러거는 첼시 잔류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엔조 마레스카 임명이 정말 흥분된다. 나는 정말 좋은 것을 듣고 봤다. 나와 첼시의 모든 사람은 그와 함께 일하게 돼 매우 기쁘다. 우리는 그가 첼시를 원래 속한 곳으로 돌려놓고, 발전할 수 있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첼시는 2023~2024시즌 리그 최종 6위(승점 63)를 기록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전격 결별을 택했다. 빈 자리는 마레스카 감독으로 채웠다. 마레스카 감독은 지난해 6월 레스터 시티 감독으로 부임했다. 지난 시즌 레스터의 챔피언십 우승을 이끌며 지도력을 입증했다.
한편, 익스프레스는 '갤러거는 첼시에 남고 싶은 열망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의 미래는 다른 사람에게 달렸을지도 모른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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