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의 굴욕은 계속된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맨유가 마테우스 쿠냐(울버햄턴) 영입을 위해 임금 두 배 인상을 제안했다. 하지만 맨유는 공개적으로 거절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8승6무14패(승점 60)로 8위에 머물렀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와 카라바오컵에선 일찌감치 탈락했다. 그나마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에서 '지역 라이벌' 맨시티를 잡고 자존심을 지켰다.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티켓도 가까스로 거머쥐었다. 맨유는 FA컵 우승에도 안타까운 현실과 마주했다. 더 이상 '꿈의 클럽'이 아니라는 점이다.
익스프레스는 '맨유는 라스무스 호일룬을 보완할 공격수를 찾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그것이 구단의 우선 순위 중 하나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맨유는 쿠냐 영입을 노렸다'고 했다.
맨유는 2023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호일룬을 영입했다. 그의 이적료는 7200만 파운드에 달했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주춤했지만, EPL 30경기에서 10골을 넣으며 제 몫을 해냈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은 부족함을 느끼는 모습이다. 익스프레스는 '텐 하흐 감독은 호일룬을 돕기 위해서라도 화력 추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텐 하흐 감독은 "호일룬과 함께 할 공격수를 영입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는 4위 경쟁을 할 수 있다. 그게 희망이기도 하고, 현실적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맨유는 쿠냐 영입을 고려했다. 1999년생 쿠냐는 2023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울버햄턴으로 임대 이적했다. 쿠냐는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울버햄턴으로 완전 이적했다. 그는 2023~2024시즌 EPL 32경기에서 12골-7도움을 기록했다.
익스프레스는 또 다른 언론 미러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는 쿠냐를 위해 주급을 두 배로 인상할 준비가 돼 있다. 하지만 쿠냐는 맨유를 거절할 것으로 보인다. 울버햄턴은 쿠냐의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를 책정했다'고 전했다. 쿠냐는 브라질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가능한 동행하려고 한다. 나는 울버햄턴에서 매우 행복하다. 현재 내 초점은 가족과 함께 쉬고 그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다. 나는 울버햄턴에서 정말 행복하다. 나는 팀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쿠냐는 울버햄턴을 떠날 관심이 없어 보인다. 맨유는 다른 곳을 바라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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