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형이 기자한테 제보한 것 아냐?"
9일 방송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대한민국 NO. 1 캐스터' 배성재가 'NEW 남의 새끼'로 등장해 축구로 가득한 일상을 공개했다. 눈뜨자마자 해외 축구 경기를 모니터링하며 입중계를 이어가던 배성재는 빨간 약을 물에 타 가글을 하는 기이한 행동으로 경악을 자아냈다. 이어 자신이 중계 멘트를 녹음한 축구 게임에 몰두하던 배성재는 녹음된 자신의 멘트와 말씨름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92kg에 달하는 몸무게에 충격을 받고 단복을 입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배성재가 식단표를 무시하고 각종 반찬을 양껏 담은 '코끼리 식단'을 섭취하자 서장훈은 "저럴 거면 굳이 닭 가슴살을 안 먹어도 될 것 같은데"라고 냉정한 멘트를 날렸다. 축구 경기를 시청하며 무아지경으로 식사에 심취한 배성재의 모습에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되었다.
이어 배성재는 단복을 정리하다 상품권을 발견하고 영국에 있는 박지성에게 전화했다. 박지성은 "그걸 아직도 가지고 있냐"라며 놀라워했고 배성재는 "아직 2012년도 몸으로 돌아가지 못해 상품권을 못 썼다"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배성재는 "내가 추천해서 한강 가고 남산 가서 데이트하지 않았냐"라고 말하자 박지성은 "형이 (기자한테) 제보한 거 아냐"라며 의심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2049 시청률 4.4%(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수도권 가구 시청률 14.1%로 주간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6.2%까지 올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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