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에어캐나다 소속 항공기가 엔진 부위 화재로 인해 비상 착륙하는 일이 벌어졌다.
토론토 스타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5일(현지시각) 밤 9시쯤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이륙한 에어캐나다 소속 AC872편이 오른쪽 엔진 부분에서 불꽃이 튀어 긴급 회항했다.
공항 관제탑의 관제사는 비행기가 이륙 직후 엔진 부위의 불꽃을 목격, 이를 조종사에게 알려 착륙하도록 했다.
에어캐나다 측은 "엔진으로 들어가는 공기 흐름이 방해받으면서 엔진 하단 부위에서 연료에 불이 붙었다"며 "엔진 자체에 불이 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파리로 향하던 해당 항공기에는 승객 389명과 승무원 13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번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기체가 보잉 777편이라는 게 알려지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앞서 지난달 세네갈에서 이륙하던 보잉 737 비행기의 왼쪽 날개에 불이 붙는 사고가 있었다.
당시 조종사 1명과 승객 9명이 부상을 당했다.
같은 날 튀르키예에서는 보잉 여객기의 앞 타이어가 착륙 도중 터져 승객들이 탈출하기도 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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