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잭 그릴리쉬는 술에 기대에서 유로 2024 출전 탈락의 슬픔을 잊으려고 노력 중이다.
영국 더 선은 10일(한국시각) '그릴리쉬는 고급 호텔을 걷다가 도움의 손길을 받는 모습으로 등장했고, 햇빛을 받은 그의 머리카락은 축 늘어졌다'고 보도하면서 그릴리시가 술에 취한 채로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호텔 밖으로 나가고 있는 사진들을 공개했다.
현재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한 호텔에서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그릴리쉬는 머리가 헝크러진 상태로 부축을 받아서 이동 중인 모습이었다. 슬리퍼를 신고 편한 차림에 선글라스를 착용한 그릴리쉬는 누가 봐도 술에 취한 상태였다.
더 선은 '지난 주 잉글랜드의 유로 2024 선수단에서 탈락한 그릴리쉬는 충격을 받은 손님들을 앞을 지나가면서 중앙홀을 거쳐서 해변으로 향하도록 안내됐다. 수행원의 친구가 그릴리쉬의 팔을 잡고 그를 도우자 경비원은 구경꾼들에게 사진을 찍지 말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미 만취한 것처럼 보이는 그릴리쉬였지만 곧바로 차량을 타고 해변가로 향했다고 한다. 또 파티를 즐기기 위해서 이동한 것으로 추측된다.
더 선과 인터뷰한 한 목격자는 "그릴리쉬와 주변 사람들은 검은색 차를 타고 호텔 입구 밖에 주차한 후 현관을 통과해 행사장의 해변으로 바로 향했다. 그는 확실히 유로에서 탈락한 시련을 극복하는데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번 에피소드가 '파티 보이'라는 그릴리쉬의 별명을 없애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지만 그를 불쌍히 여기지 않는 것은 매우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릴리쉬는 이번 시즌 내내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서 트레블의 핵심으로 활약했지만 부상 등의 문제로 2023~2024시즌에는 제레미 도쿠와의 경쟁에서 밀려났다. 저조한 경기력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이어졌고, 결국 유로 최종 명단에서 탈락했다.
충격을 받은 그릴리쉬는 두바이로 날라가 술에 의존하면서 슬픔을 어루만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릴리쉬는 애스톤 빌라에서 활약했을 때부터 술을 좋아하는 방탕한 사생활로 논란이 된 바 있다. 맨시티로 이적해서도 시도 때도 없이 취한 모습이 팬들에게 목격되고 있는 중이다.
현재는 프리시즌을 앞두고 선수들도 시즌 회포를 푸는 기간이기 때문에 술에 취해 다녀도 상관없다. 하지만 팀에 복귀하기 전까지 몸이 너무 망가진다면 그릴리쉬는 다음 시즌에도 어려운 시간을 보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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