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의 한 유명 밀크티 매장 종업원이 싱크대에서 발을 씻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베이징 청년일보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밀크티 전문점 '미쉐빙청(蜜雪氷城)'의 한 남성 직원이 싱크대에 발을 담그는 영상이 확산됐다.
이 직원은 싱크대 모서리에 맨발을 올린 채 손으로 만지며 살피기도 했다.
영상을 촬영한 사람은 사건이 발생한 매장이 베이징 판자위안 근처에 있다고 전했다.
논란이 일자 업체는 영상 속 남성은 가게 주인의 아버지로, 매장에서 화상을 입어 찬물로 응급처치 중이었다고 해명했다. 현재 해당 매장은 매장 폐쇄 및 소독 명령을 받았습니다.
미쉐빙청 본사는 11일 SNS 계정을 통해 "10일 오후 직원이 원료를 이송하고 가열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재료를 쏟아 오른발에 화상을 입었다"면서 해당 직원의 족부 화상 진단서를 제시했다.
이어 "철저한 교육과 시정 완료 때까지 매장을 임시 휴업한다"는 안내문도 내놨다.
한편 미쉐빙청은 중국 차 음료 및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1997년 허난성 정저우에서 처음 매장을 열었다.
현재는 중국 내 매장만 3만2000개에 해외 매장도 한국을 포함해 11개국에 4000개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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