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수현이 최대 8시간까지 소요되는 특수분장 고충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슈퍼마? 소라' 채널에는 '배우 수현, 히어로 전문 배우의 전 세계 촬영 비하인드썰 (feat. 설경구, 천우희, 김희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수현은 "제가 내성적이다. 근데 연기는 내 몸, 표정, 목소리로 표현할 수 있는 자유가 있지 않나. 맞고 틀린 것도 딱히 없어서 연기하기 편하다"라며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수현은 최근 종영한 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 대해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도 있었고 즐거움도 있었다. 일단 특수분장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렸다"라며 특수분장 고충을 언급했다. 수현은 비만 초능력자를 연기하기 위해 100kg 특수분장을 소화해야 했다.
수현은 "분장이 만만한 게 아니다. 잠도 못 자고 분장을 해주시는 분들에게도 힘든 시간이다. 매번 얼굴을 새로 뽑아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얼굴 분장이 끝나면 손을 분장한다. 그 다음 내의, 이너, 외피를 입고 수중 촬영을 할 때는 실리콘 의상도 착용한다. 위 아래를 다 잠그는데 그러면 내가 특수분장 옷에 갇히게 되는 거다. 벗으면 망가지는 거라 더워도 벗지 못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소라는 "화장실은 당연히 못 가는 거잖아?"라고 물었고 수현은 "그렇다. 물도 거의 안 마신다"라고 답했다.
이소라는 "여배우들하고 인터뷰하면 중간에 화장실을 안 가는 배우들이 많더라. 몸이 상황에 최적화돼서 그런 것 같은데 그 정도로 극한 직업인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런 고충을 겪었음에도 수현은 비슷한 배역이 들어온다면 또 연기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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