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일궈내도 내쳤다. 대신 선택한 이는 내부 승진이었다. 도르트문트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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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는 13일 에딘 테르지치 감독과 결별했다. 데르지치 감독이 자진 사임 의사를 밝혔다. 도르트문트는 이를 받아들였다. 다소 의외의 선택이었다. 테르지치 감독은 도르트문트를 이끌고 UCL 결승으로 향했다. 아쉽게 레알 마드리드에게 지기는 했지만 UCL 준우승이라는 업적을 일궜다. 그러나 구단은 그를 기다려주지 않았다. 올 시즌 전반기 도르트문트는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테르지치 감독과 베테랑 선수들 사이 불화설까지 퍼졌다. 결국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UCL 준우승 감독과 결별하기로 했다.
후임은 누리 사힌 코치가 유력하다. 독일 현지에서 사힌 코치의 감독 부임 소식이 나오고 있다. 하루 이틀 내로 공식 발표가 나올 전망이다. 사힌 코치는 도르트문트 레전드 선수 출신이다. 2018년에는 미국 하버드 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공부를 하기도 했다. 도르트문트에서는 수석 코치로 테르지치 감독을 보좌했다. 최악으로 향하던 팀의 분위기를 봉합했다. 도르트문트를 이끌어나갈 적임자를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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