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우여곡절 끝에 열리게 된 청주 경기. 한화 이글스가 최고의 카드를 꺼냈다.
한화는 18일 청주야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를 한다.
5년 만에 청주에서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게 됐다. 청주구장은 한화의 제 2구장이다. 2019년 7경기가 열린 가운데 2020년부터 경기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2020년부터 3년 간은 코로나19 여파가 있었고, 지난해에는 KBO이 실사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청주시는 지난해 9월 잔디 교체 및 관람석 개선, 더그아웃 리모델링 등 작업을 진행하며 한화 경기 유치에 힘을 쏟았다. 한 차례 보류 판정이 내려졌던 가운데 총 6경기가 편성됐다. 오는 18일부터는 한화와 키움의 3연전이 열리고, 8월20일부터는 한화와 NC 다이노스와 3연전이 진행된다.
여전히 라커룸 샤워시설 등이 미흡하고 원정 구단의 경우 숙소가 마땅치 않다는 지적이 따르고는 있다. 그러나 프로야구 저변 확대라는 목표 속에 일단 청주 경기는 열리게 됐다.
열기는 뜨거웠다. 예매 개시 5분 만에 매진 행진이 이어졌다.
한화는 최고의 카드를 내세운다. 지난 11년 간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류현진이 선발로 등판한다. 류현진은 올 시즌 13경기에서 4승4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 KBO리그에 다소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던 가운데 최근 5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0.93으로 '괴물 투수'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기 시작했다.
키움은 선발 투수로 김인범이 나선다. 올 시즌 14경기에서 2승4패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했다.
한편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경기가 없는 17일 선발투수를 공개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경기를 치르는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는 각각 드류 앤더슨(SSG)과 이승민(삼성)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가 경기 치른다. 두산은 브랜든 와델, NC는 임상현을 선발로 예고했다.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는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맞대결을 한다. 롯데는 한현희, KT는 엄상백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1.5경기 차를 두고 선두 다툼을 펼치고 있는 1위 KIA 타이거즈와 2위 LG 트윈스는 광주에서 격돌하는 가운데 손주영(LG)과 양현종(KIA)을 선발 투수로 낙점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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