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공격수 엘링 홀란이 경찰 검문을 받았다.
영국의 더선은 17일(한국시각) '맨시티 스타 홀란이 경찰에게 신분증을 보여줘야 했다'라고 보도했다.
홀란은 지난 2023~2024시즌을 마치고 휴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팀 동료 중 일부는 유로 2024에 참가하기 위해 떠났으나, 홀란이 속한 노르웨이 대표팀은 유로 2024 예선에서 충격적인 탈락을 하며 홀란은 프리시즌 대회 참가 대신 쉬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있다. EPL 최고의 공격수를 유로에서 볼 수 없다는 점은 아쉽지만, EPL 최고의 공격수 홀란이기에 그의 휴식도 큰 관심을 받았다.
다만 휴가는 마냥 평화롭게 흘러가지 않았다. 휴식을 위해 찾은 해변에서 홀란은 당황스러운 경찰 검문을 받아야 했다.
더선은 '발라클라바를 착용한 경찰들이 코스타 비치 클럽을 급습하며, 플라야 파드레에 있던 홀란은 주머니에 손을 넣어 신분등을 꺼내는 모습이 촬영됐다. 폭동 진압 장비를 갖춘 경찰은 해변에서 무작위 수색을 실시했고, 홀란은 그것에 휘말리며 운이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홀란은 해변 근처 클럽에 앉아 갑작스러운 경찰의 방문에 신분증을 꺼내 들어 자신이 누구인지를 확인시켰다. 유럽 최고의 골잡이였기에 그의 신분을 경찰이 충분히 알 수 있었으나, 검문 대상의 예외가 되지는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해당 검문은 스페인 경찰이 진행 중인 조직범죄 단속의 일환이자, 일상적인 기습 수색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이번 여름 해당 해변에서 중무장한 경찰이 자주 목격됐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더선은 '홀란은 잘못된 일을 한 것은 아니며, 단지 정기적인 경찰 수색에 의해 확인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라며 홀란에게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홀란은 해변에서의 모습 이외에도 클럽에서 파티를 즐기는 모습까지 공유되기도 했다. 클럽 파티에 참여해 머리를 풀고 춤을 추는 모습까지 SNS를 통해 공개됐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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