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흑해 함대에 맞설 새로운 자폭 드론 보트를 공개했다.
키예브포스트와 둠스카야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14~16일(현지시각) 오데사에서 열린 흑해 안보 포럼 기간 '가미카제 스토커(Kamikaze Stalker) 5.0' 모델 드론을 선보였다.
이 해상 드론은 60마력의 가솔린 엔진을 장착, 최대 속도 40노트(75kph/46mph)와 순항 속도 30노트(55㎞/35mph)로 달릴 수 있으며 작전 반경은 최대 600㎞이다.
길이 약 5미터, 너비는 1.2미터 크기에 최대 150㎏의 폭발물을 탑재할 수 있다.
또한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시스템을 장착해 드론 운영자에게 실시간 영상을 전송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군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 식량, 물, 군사 및 의료 용품을 전달할 수 있으며 감시, 정찰 및 해안 경비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러시아군이 점령하고 있는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연결하는 케르치 다리를 타격할 수 있는 범위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우크라이나군이 현재 운용 중인 '마구라(MAGURA) V5' 해상 드론보다 폭발물 탑재와 작전 반경이 다소 뒤떨어진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군은 "가미카제 스토커 5.0은 가격이 6만 달러(약 8300만원)로 마구라 V5보다 5배가량 저렴하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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