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주중 첫 경기에서 웃었다. 역시 마무리투수는 김택연(19)이었다.
두산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6대2로 승리했다. 두산은 시즌 41승(2무31패) 째를 거뒀다.
이날 두산은 선취점을 내줬지만, 2회 강승호의 스리런 홈런과 3회 적시타로 6점을 냈다.
타격이 확실하게 터진 가운데 투수진도 힘을 냈다.
선발 투수 브랜든 와델의 6이닝 1실점 피칭 이후 홍건희(⅔이닝 1실점)-이병헌(⅓이닝 무실점)-이영하(1이닝 무실점)-김강률(⅓이닝 무실점)-김택연(⅔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등판해 팀 승리를 지켜냈다.
브랜든은 시즌 7승 째를 거뒀다.
김택연은 세이브를 챙겼다. 김택연은 올해 신인으로 올스타까지 뽑히면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두산은 6-2로 앞선 9회초 1사 1,2루 위기 몰리자 마무리투수 김택연을 올렸다. 김택연은 김주원을 뜬공으로 잡은 뒤 박민우에게 안타를 맞아 만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손아서블 직구 승부로 내야 뜬공 처리하면서 경기를 끝냈다. 시즌 다섯 번째 세이브. 이날 무실점 피칭으로 김택연은 최근 10경기 평균자책점 0을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선발 브랜든이 호투하며 주중 첫 경기 승리할 수 있었다. 1회 위기를 슬기롭게 넘기면서 6이닝을 책임져 줬다. 이영하는 시즌을 거듭할 수록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김택연은 오늘도 두둑한 배짱을 앞세워 팀 승리를 지켰다"고 칭찬했다.
이 감독은 이어 "강승호의 홈런도 반갑다. 지난 주말부터 좋은 타격감을 보였는데 2회 결정적인 홈런을 때렸다. 3회에는 박준영이 풀카운트에서 상대 실투를 잘 받아쳤다"고 이야기했다.
두산은 19일 선발 투수로 최원준을 예고했다. NC는 다니엘 카스타노가 등판한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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