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프랑스 1강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번 여름 프리시즌 중국 투어를 취소했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21일(현지시각), PSG 구단이 '스포츠적인' 이유로 계획되어있던 중국 투어를 소화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수많은 주축 선수들이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열리는 유로2024와 2024년 코파아메리카, 7월24일부터 8월9일까지 열리는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만큼 무리해서 해외 투어를 떠나지 않는 편이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우스만 뎀벨레, 랑달 콜로 무아니, 브래들리 바르콜라, 워렌 자이르-에머리(이상 프랑스), 곤살루 하무스, 비티뉴, 누누 멘데스, 다닐루 페레이라(이상 포르투갈), 파비안 루이스(스페인), 잔루이지 돈나룸마(이탈리아), 밀란 슈크리니아르(슬로바키아), 마르퀴뇨스, 루카스 베랄두(이상 브라질), 마누엘 우가르테(우루과이) 등 무려 14명이 유로와 코파에 참가 중이다. 일부 선수들은 제대로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하기 어렵다.
르퀴프에 따르면, PSG가 프리시즌 해외 투어를 떠나지 않은 건 코로나팬데믹 기간인 2020년을 제외하고 2012년 이후 처음이다. PSG는 애초 미국 투어를 원했으나, 재정적인 이유로 아시아로 선회했다. 지난해 일본, 한국 투어를 통해 2500만유로(약 370억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PSG는 지난해 여름 부산에서 전북과 쿠팡플레이 친선전을 펼쳤다. 이강인이 PSG 유니폼을 입고 국내 팬에게 첫 선을 보인 경기다.
르퀴프는 PSG의 중국 투어 취소가 구단 수익에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확신했다.
이강인은 투어차 중국을 방문하지 않지만, 8월8일에는 중국 베이징을 찾아야 한다. PSG와 AS모나코의 슈퍼컵 성격인 트로페 데 샹피옹이 베이징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이강인은 PSG 입단 첫 시즌인 2023~2024, 리그앙, 유럽챔피언스리그 등의 대회에서 총 36경기에 나서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리그앙, 쿠프 드 프랭스, 트로피 데 샹피옹 우승으로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했다.
지난 6월11일 중국과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6차전을 끝으로 다사다난한 시즌을 끝마친 이강인은 "올 시즌 경험을 바탕으로 더 잘 준비해서 다가오는 시즌에는 향상된 모습으로 경기장 안에서 즐거움을 드리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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