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주앙 펠릭스(FC바르셀로나)의 운명이 갈림길에 놓였다.
영국 언론 스포츠몰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펠릭스의 몸값으로 6000만 유로를 책정했다. 한지 플릭 FC바르셀로나 신임 감독은 펠릭스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1999년생 펠릭스는 한때 '넥스트 호날두'로 불릴 만큼 뻬어난 재능을 자랑했다. 그는 2019~2020시즌을 앞두고 벤피카(포르투갈)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당시 그의 이적료는 1억 2600만 유로였다. 하지만 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의 생활은 행복하지만은 않았다. 펠릭스는 경기 출전 여부에 분노하며 훈련복을 집어 던졌다는 얘기까지 나왔다. 결국 그는 2023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첼시로 임대 이적했다. 펠릭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경기에서 4골을 넣었다. 하지만 동행은 6개월 만에 끝났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 지휘봉을 잡은 뒤 '1호 매각' 됐다.
펠릭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간 뒤에도 자리를 잡지 못했다. 결국 FC바르셀로나로 임대 이적했다. 그는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44경기에 나서 10골-6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후반부엔 선발로 뛰지 못했다. 아쉬움 속 임대가 종료됐다.
상황이 바뀌었다. FC바르셀로나가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과 결별한 뒤 플릭 감독을 선임한 것이다. 스포츠몰은 '사비는 펠릭스를 교체 멤버로 활용했다. 그는 사비 감독 체제에선 FC바르셀로나에 남을 가능성이 희박해 보였다. 하지만 플릭 감독은 펠릭스와 주앙 칸셀루의 재임대를 원한다고 확인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펠릭스의 완전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스페인 언론 마르카의 보도를 인용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펠릭스 영입 때 투자했던 금액의 일부라도 회수하길 원한다. 6000만 유로 이상을 원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가격표는 대부분의 구단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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