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정지선 셰프가 한중일 요리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지난 23일 방송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 이하 '사당귀')에서 정호영 셰프와 정지선, 송훈 셰프가 한중일 맥주 축제에서 본격 메뉴 대결을 펼쳤다.
지난주 송훈이 차지한 흑돼지에 이어 이번주는 제주 광어 획득을 위한 정호영과 정지선의 대결로 포문을 열었다. 거침없이 광어 손질을 하는 정호영의 본업 모멘트에 감탄이 쏟아졌다. 하지만 코끝을 스치는 정지선표 마라 소스에 정호영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메뉴 설명에 열을 올리며 웃음을 안겼다. 이날 요리 대결의 승자는 광어 본연의 맛을 살린 정호영으로 광어는 정호영이, 정지선은 마지막 식재료 카라향을 획득해 축제용 메뉴 대결 준비에 나섰다.
정호영은 갓 튀긴 제주 광어 후라이로 승부수를 띄웠고, 송훈의 제주 흑돼지 강정, 정지선의 카라향&마라 딤섬 역시 축제를 찾은 시민의 높은 관심을 얻었다. 밀려드는 주문에 셰프 3인은 정신없이 움직였고, 누구나 좋아할 맛의 흑돼지 강정과 호불호가 분명한 딤섬 그리고 간이 싱거운 광어 후라이까지 평이 엇갈리며 막상막하의 대결이 이어졌다.
급기야 매장 밖까지 홍보에 나선 정지선의 열정에 정호영은 매장 앞 먹방쇼, 송훈은 시식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판매 종료까지 막판 스퍼트를 올리기 시작한 셰프 3인의 열정이 폭발한 상태에서 대결이 종료됐다. 결국 정호영이 88만 원의 매출로 3등, 112만 원 매출의 송훈이 2등, 정지선의 카라향&마라 딤섬이 113만 원 매출로 한중일 요리 대결의 우승을 차지하는 반전을 선사했다.
이에 정호영, 송훈을 제치고 제주 공항안내센터에 홍보물 비치의 기회를 얻게 된 정지선이 환호하는 모습에서 한중일 요리 대결이 마침표를 찍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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