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내부 분열설의 중심에 선 콜 팔머(잉글랜드)가 입을 뗐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은 7월 1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겔젠키르헨의 아레나 아우프샬케에서 슬로바키아와 유로2024 16강전을 치른다.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지난 대회 준우승팀인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 더욱 강력해진 스쿼드를 자랑한다. '에이스' 해리 케인이 건재한 가운데 주드 벨링엄이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인다. 뚜껑을 열었다.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조별리그 C조에서 1승2무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세르비아(1대0 승)-덴마크(1대1 무)-슬로베니아(0대0 무)를 상대로 아쉬움을 남겼다.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내부 분열설까지 나왔다. 앞서 또 다른 언론 더선은 덴마크전 뒤 '팬들은 잉글랜드의 지루한 무승부 뒤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팔머의 어색한 순간을 발견했다고 믿는다. 경기 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선수들과 악수하기 위해 그라운드에 들어섰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팔머와도 악수했는데, 팔머는 그를 쳐다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팔머가 입을 뗐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29일 '팔머가 사우스게이트 감독 체제에서 벤치를 지키는 것에 대해 말했다. 그는 선발로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동시에 자신의 부족함을 이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2002년생 팔머는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리그 33경기에서 22골-11도움을 기록했다. 첼시의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그는 리그에서의 활약을 인정 받아 유로2024 무대에 나섰다. 하지만 그는 세르비아-덴마크와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 슬로베니아와의 경기에선 후반 26분 교체 투입됐다.
메트로는 '일부 전문가는 팔머가 16강전에 선발로 나서야 한다고 믿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첼시에서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팔머는 유로에서의 잡음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사우스게이트 감독 체제에서 부카요 사카, 필 포든, 벨링엄 등보다 밀린 이유를 이해했다'고 전했다.
팔머는 "팬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서 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준비가 돼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게 달린 것은 아니다. 나는 그저 기다리는 것이다. 나의 첫 토너먼트 대회다. 내 위에는 사카, 포든, 벨링엄과 같은 선수들이 있다. 나는 조급하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단지 기회가 왔을 때 깊은 인상을 주려고 노력할 뿐"이라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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