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굴욕이다. 한때 잉글랜드의 재능으로 불렸던 제이든 산초(맨유)의 입지가 불안하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6월 30일(이하 한국시각) '첼시가 산초와 계약할 기회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산초는 한때 영국을 대표하는 재능이었다. 그는 맨시티에서 출발해 도르트문트에서 잠재력을 폭발했다. 전 세계의 러브콜이 쏟아졌다. 산초는 2021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는 7300만 파운드였다.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경기에서 3골, 2022~2023시즌 리그 26경기에서 6골을 넣는 데 그쳤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정면 충돌해 논란을 야기했다. 텐 하흐 감독은 산초의 경기 제외를 두고 '태도문제'라고 했다. 산초는 '나는 불공평한 희생양'이라고 반박했다. 산초는 경기는 물론, 훈련에서도 제외됐다. 결국 그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도르트문트로 임대 이적했다.
정리가 필요한 시점이 됐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과 동행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산초의 입지가 불안하다. 팀토크는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이 지휘하는 동안 산초가 다시 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산초 매각을 위해 온갖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맨유는 첼시, 아스널, 맨시티에 산초 영입을 제안했다. 희망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 수준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팀토크는 첼시 사정에 정통한 사이먼 필립스 기자의 보도를 인용했다. 이 매체는 '첼시에는 다재다능한 선수가 많다. 산초와 계약할 기회를 거절했다. 도르트문트는 다음 시즌 산초 재임대에 열심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맨유는 완전 이적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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