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아스널 수비수 윌리엄 살리바가 너무 뛰어난 재능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맹(PSG)의 시선을 끌었다.
영국의 트리뷰나는 1일(한국시각) '레알과 PSG가 살리바 영입에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살리바는 지난 2019년 생테티엔에서 아스널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향한 프랑스 출신 센터백이다. 아스널 합류 이후 생테티엔 재임대, 니스, 마르세유 임대를 거친 살리바는 2022~2023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아스널 주전으로 활약했다.
2023~2024시즌부터는 본격적으로 EPL 무대 최고의 센터백으로 기량을 뽐내기 시작했다. 안정적인 빌드업과 뛰어난 수비 실력, 탄탄한 피지컬과 빠른 속도 등 어느 분야에서 빠지지 않는 육각형 센터백으로 평가받았고, 팀 동료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와 함께 아스널의 넓은 뒷공간을 완벽하게 커버하며 시즌 최소 실점에 기여하는 모습을 시즌 내내 선보였다.
다만 그의 지나친 활약이 아스널에는 큰 위협이 되고 말았다. 핵심 전력인 살리바를 노리는 팀들이 생겼기 때문이다.
트리뷰나는 '살리바는 레알과 PSG의 잠재적인 센터백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 소식에 따르면 아스널은 살리바를 판매할 의사가 없지만, 유럽 빅클럽들이 상황을 주시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다. 살리바는 유로 2024에서도 활약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레알과 PSG는 자금력을 통해 아스널의 의지를 시험할 의향도 있으며, 이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레알은 최근 나초 페르난데스의 이적과 더불어 다비드 알라바, 에데르 밀리탕의 부상과 부진으로 센터백 영입을 고려 중이다. 레니 요로가 후보에 올랐지만, 살리바 영입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PSG도 센터백 영입이 절실하다. 요로 영입을 레알과 경쟁 중이며, 마르퀴뇨스의 자리를 대체할 선수를 원하고 있다.
아스널의 상승세를 이끈 수비수가 유럽 최정상 구단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아스널이 향후 몇 시즌 동안 계속해서 살리바를 지킬 수 있을지가 아스널과 다른 구단들의 수비진에 큰 변화를 줄 수 있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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