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MBN '한일톱텐쇼' MC 강남이 '트롯걸즈재팬' 1위 후쿠다 미라이와 특별 듀엣으로 가수로서 4년 만에 무대 위에 선다.
'한일톱텐쇼'의 재간둥이 MC 강남이 4년 만에 가수로서 무대에 나서 이목을 끈다. 먼저 강남은 '트롯걸즈재팬' 1등 후쿠다 미라이의 비밀 듀엣 멤버가 밝혀지기 전, "콜드플레이가 온다. 콜드플레이가 원래 트로트를 좋아한다"라고 말해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곧바로 "안녕하세요. 콜드플레이에요"라며 자신이 미라이의 듀엣 상대임을 밝혀 폭소를 이끈다.
그리고 미라이는 파트너 강남을 보고 "콜드플레이씨가 일본어와 한국어가 다 가능하다는 점을 존경해서 같이 노래하고 싶었다"라며 "강남플레이를 하고 싶다"라고 말하는 센스 가득 멘트로 강남을 쓰러지게 만든다. 이어 무대에 나선 두 사람은 한국에서 남성 듀오 캔이 리메이크했던 '내 생에 봄날은'의 원곡, TUBE의 '가라스노 메모리즈(유리의 기억들)'를 선곡해 모두를 집중하게 만든다.
전주가 흘러나오자 강남은 녹슬지 않은 무대 매너로 모두의 환호를 자아내고, 반전 음색으로 한국어 파트를 소화해 현장을 깜짝 놀라게 한다. 특히 후렴에선 '록스피릿' 가득한 거친 목소리로 양국의 떼창을 이끌어내 분위기를 제대로 끓어오르게 만든다. 강남이 미라이와 화음까지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과 엄지척을 내세우게 한 가운데 강남의 무대 복귀식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이 솟구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천상의 음색 우타고코로 리에는 높아진 인기에 엮인 일화를 공개하며 한국 팬들에 대한 감사를 전한다. 리에는 "얼마 전 남편 가게에서 라이브를 했는데 지금까지와 달리 반 정도가 한국분들이었다. 감사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이며 각별한 마음을 내비쳐 현장을 훈훈하게 한다.
더불어 리에는 김중연에게 푹 빠진 모습으로 웃음까지 터지게 한다. 리에는 김중연이 오프닝 무대를 선보인 후 땀을 흘리자 손수 휴지를 챙겨 달려 나가는 모습으로 MC 대성과 강남의 서운함을 폭발시킨다. 또한 김중연의 멘트에 "지금 거 녹음해도 되나요? 맨날 듣고 싶어요"라며 애정 가득 '덕심'을 표출, 모두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다.
크레아 스튜디오 측은 "'한일톱텐쇼' 6회는 한일 국가대표들과 MC 강남의 스페셜한 무대로 안방극장에 한도 없는 즐거움을 전달할 것"이라며 "국가대표들의 명곡 전쟁이 시청자분들께 특별한 음악 추억을 선사할 것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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