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잠실구장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오전 서울과 수도권, 강원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던 가운데 많은 양의 비가 쏟아졌다, 꾸준하게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그라운드 곳곳에는 물 웅덩이가 생겼다.
잠시 비가 잦아들기도 했지만, 다시 한 번 물폭탄과 같은 비가 내렸다. 만약 비가 그친다고 해도 정비에만 많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는 상황. 또한 밤부터 3일 새벽까지도 많은 비가 예정돼 있어 개시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일찌감치 결단을 내렸다. 경기 개시 약 2시간 전 우천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두산은 올 시즌 85경기에서 44승2무39를 기록하고 있고, 롯데는 78경기에서 35승3무40패의 성적을 남겼다. 두산은 최근 경기에서 2연패를 당하며 전반기 막판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반면 롯데는 5연승 행진으로 분위기를 한껏 올렸다. 브랜든 와델의 이탈 등으로 선발진에 공백이 생긴 두산으로서는 반가울 수 있는 비. 반면, 연승으로 상승세를 달리고 있지만, 롯데는 지난달 28일 이후 비로 인해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있다.
두산은 선발 투수로 라울 알칸타라를 그대로 예고했다. 알칸타라는 올 시즌 11경기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했다.
롯데는 김진욱에서 박세웅으로 선발 투수를 바꿨다. 박세웅은 올 시즌 16경기에서 6승6패 평균자책점 5.00의 성적을 남겼다. 두산을 상대로는 올 시즌 한 차례 나와서 1승무패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한 바 있다.
두산과 롯데 전반기 경기가 이제 2경기가 남은 가운데 선발투수를 모두 확정했다.
두산은 알칸타라와 곽빈, 롯데는 박세웅과 애런 윌커슨으로 남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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