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중국에서 완전 자율주행시스템을 탑재한 최초전기차 ‘bZ3X’를 내년 공개한다. 중국 전용 소형 전기 세단 BZ3의 SUV 버전이다.
bZ3X는 토요타중국 합작 파트너인 광저우자동차(GAC), ‘모멘타(Momenta)’ 그리고 ‘화웨이’의 파트너십에서 개발한 자율주행시스템을 탑재한다. 도로 주행, 장애물 회피, 주차 등의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토요타 중국 합작사인 GAC토요타는 테슬라 풀-셀프 드라이빙(FSD) 수준의 기술력을 목표로 하고 있다.
bZ3X에 탑재되는 자율주행시스템은 모멘타 및 화웨이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다. 모멘타는 AI 기술을 통해 데이터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중국 베이징의 자율주행차 스타트업이다. 이미 양산형 자율 주행 시스템 엠파일럿(MpILOT)과 완전 무인 자율주행(MSD) 등을 보유했다.
GAC토요타와 모멘타협업은 2020년부터 시작됐다. 모멘타는 GAC토요타 측에 카메라 비전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정밀 지도 서비스와 중국에서 자동화된 지도 플랫폼(AMP)의 상업적 구현을 지원했다.
GAC토요타는 토요타와 광저우 자동차(GAC)가 50:50으로 합작 투자한 회사다. 다만, 2024년 1분기 중국 내수 판매량이 전년 대비 22% 감소하면서 중국 내 자동차 판매량에서 전체 브랜드 5위에 머물렀다. 토요타는 내년 완전자율주행 전기차 출시로중국 자율주행 기술 선도업체와의 협업 강화를 통해 중국 내 테슬라, BYD, 샤오펑 등의 경쟁사와 완전 자율주행기술의 격차를 줄이는 게 목표다. 아울러 판매가 부진한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서동민 에디터 dm.seo@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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