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의 이적 시장이 꼬이고 있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3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이 꼬박 한 달을 협상했지만, 결국 결렬됐다'고 보도했다. 제드 스펜스와 에메르송 로얄의 얘기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0승6무12패(승점 66)로 5위를 기록했다. 다음 시즌 유럽파리그 진출권을 챙겼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새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보강을 꾀하고 있다. 토트넘은 일찌감치 일부 선수를 매각, 새 선수 영입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상황은 녹록지 않다. 팀토크는 '토트넘은 스펜스 이적을 위해 제노아(이탈리아)와 협상하고 있다. 제노아는 스펜스의 이적료로 850만 파운드(1000만 유로) 이하를 제안했다. 토트넘은 스펜스 영입 당시 200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손실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 매체는 니자르 킨셀라 BBC 기자의 보도를 인용했따. 킨셀라 기자는 '토트넘과 제노아의 거래는 이제 중단됐다'고 했다. 문제는 이적료란 분석이다.
토트넘은 지난 2022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스펜스를 영입했다. 당시 그의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였다.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스펜스는 2023~2024시즌 전반기는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이후 제노아로 임대를 떠나 후반기를 보냈다.
로얄 매각도 쉽지 않다. 팀토크는 '토트넘은 로얄의 이적료로 2100만 파운드(2500만 유로)를 예상했다. 하지만 로얄에 관심을 보이던 AC 밀란은 그 금액을 지불할 의사가 없다'고 했다. 이 매체는 이적 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로얄의 AC 밀란 이적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직접 접촉이 이뤄졌다. 격차는 남아있다. 하지만 로얄은 이적을 원한다'고 했다. 로얄은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경기에 나섰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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