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서정희 김태현 커플이 재혼에 대해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4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방송인 서정희, 건축가 김태현 커플이 방문했다.
서정희는 "'평생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다"라며 '재혼'에 대해 "주변 사람들에게 '난 상대에게 무조건 받기만 할 거야'라 했다. 32년 희생하며 살아온 결혼생활을 보상 받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아저씨 옆에서는 다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더라"라 딸에게 고백했다. 이어 "딸 재혼할 때 같이 해볼까 싶다"라며 웃었다.
이에 김태현은 "재혼은 해야한다"라 단호하게 말했다. 서정희는 "엄마가 널 키우는 것처럼 남자친구를 대할 때 애틋한 기분이 든다. '이게 사랑인가?' 싶다"라 했다.
서정희는 "지난 결혼생활에서는 집에 누가 오는 걸 안좋아했다. 집을 치워야 하지 않나. 근데 요즘에는 집에 사람들을 정말 많이 초대한다. 같이 치워줄 사람이 있지 않냐"라 했다.
김태현은 "최근에 주부습진이 뭔지 알게됐다"라 농담하면서도 "너무 재밌다. 주부습진도 나쁘지 않은 거 같다"라 너스레를 떨었다.
오은영 박사는 "60세에 시작한 첫사랑 같다"라 했고 서정희는 "우리는 너무 많이 늙었고 이러다 가는 거지 했는데 쳐다보고 있으면 괜히 좋다. 심장이 리듬을 타듯 뛴다. 헤어질 때 영동대교를 오가면서 배웅했는데 갈 때마다 가슴이 먹먹하더라"라 했고 김태현은 "그당시에 영동대교가 많이 막혔는데 그래서 너무 좋았다"라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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