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손담비가 남편 이규혁과의 달달한 일상을 공개했다.
손담비는 5일 "남편이랑 데이트. Friday OOTD"라며 러블리한 데이트룩을 선보였다.
사진 속 손담비는 짧은 체크무늬 치마를 입고 날씬한 각선미를 드러냈다. 머리도 길게 늘어뜨린 채 청순한 매력을 발산했다.
손담비는 시험관 시술을 준비하며 7kg이나 체중이 늘었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늘씬한 몸매를 뽐내 부러움을 자아낸다.
앞서 손담비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험관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첫 번째 시험관은 실패했다. 이제 두 번째를 다시 시작하고 있다"며 "첫 번째에 되면 너무 좋겠지만 안 됐을 때도 좌절 같은 건 하지 않았다. 워낙 나이가 있어서 기대는 안 했지만 조금 속상한 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과 내가 간절히 원하면 언젠가 생기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웃었지만 실패했을 때 울먹거리긴 했다"며 "난 사실 난임은 아닌데 나와 오빠의 나이를 고려해서 시험관을 선택하게 됐다. 난임이 아닌데도 첫 번째에 실패할 수 있다는 걸 보면서 여러 가지를 많이 느끼고 공부도 했다. 정말 쉽지 않은 길이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손담비는 "7kg이 넘게 찐 건 사실 시험관 때문이었다. 첫 번째 시험관할 때 너무 말라서 초반에 안 됐다. 선생님께서 살을 찌우고 오라고 해서 찌우고 갔더니 다행히 잘 시작이 됐다. 너무 마르면 그런 거 같다. 그래서 (현재) 인생 역대급 몸무게"라며 "시험관 하면서 살도 좀 찐다. 호르몬제다 보니까 특히 뱃살이 진짜 많이 찐다. 살도 되게 많이 찌고 붓는 거 때문에 힘들어하는 분도 많은데 사실 어쩔 수 없는 거 아니겠냐. 할 때만큼은 거울을 보지 마라"라고 말했다.
한편 손담비는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과 2022년 5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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