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방시혁 프로듀서가 '위버스콘'에서 35년만 기타 연주를 선보였다.
6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국경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엔하이픈의 글로벌한 리얼 일상이 펼쳐졌다.
아시아는 물론 유럽까지 해외를 집처럼 드나드는 수준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는 엔하이픈. 멤버들은 이날도 어김없이 해외 스케줄을 마치고 한국에 도착, 숙소가 아닌 곧장 다음 일정으로 이동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멤버들은 "장거리 비행이 오히려 편하다. 계속 잘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솔직히 비행기가 호텔 침대보다 편하다. 비행기에서 잠 너무 잘온다. 기내식 먹고 맥주 한잔하고 바로 자는게 좋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엔하이픈의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 리허설 현장도 공개됐다. 엔하이픈은 가요계 레전드 박진영은 물론, 특별 게스트로 나선 방시혁 프로듀서와 합동 무대를 예고했다. 이때 무대 위에서 기타를 치고 피아노 연주를 하는 방시혁 프로듀서의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방시혁 프로듀서는 엔하이픈의 대기실에 방문해 음악적 소통을 비롯해 격 없는 토크 타임까지 가졌다. 매니저는 "방시혁 프로듀서님이 엔하이픈 노래를 직접 프로듀싱하다 보니 멤버들과 음악적 소통을 많이 하고 계시다"고 전했다.
방시혁 프로듀서와 엔하이픈 멤버들은 서로 존칭을 썼다. 이에 대해 멤버들은 "저희는 방시혁 피디님이라고 부른다. 피디님이 저희를 많이 존중해주신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방시혁 프로듀서에게 "기타를 너무 잘 치신다"며 엄치를 치켜올렸다. 이에 방시혁 프로듀서는 "원래 기타리스트였다. 마지막 기타 연주 무대는 고1이었다. 이후 35년만에 무대에서 기타 치는거다. 박진영 형과 밴드할때도 무대에 올라가진 않고 밴드 마스터만 했었다"며 "남의 공연 망칠까봐 프랑스에서도 기타를 맹연습했다. 심장이 터질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를 들은 멤버들이 수장 두명 앞에서 무대하는 자신들이 더 떨린다고 하자 방시혁 프로듀서는 "다들 틀리는 순간 평생 간다고 생각하는 거지 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화를 마친 후 방시혁 프로듀서는 멤버들과 헤어지며 머리 위 하트까지 날려 훈훈함을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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