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트리플에스가 팬이 던진 부채에 얼굴을 맞는 봉변을 당했다.
트리플에스는 6일과 7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팬콘서트 '걸스 네버 스톱'을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트리플에스가 24인조 완전체를 완성한 뒤 처음 선보이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양일 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런데 앙코르 무대에서 한 팬이 멤버들을 향해 부채를 던졌고, 한 멤버가 얼굴에 부채를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채를 정면으로 맞은 멤버는 고통에 얼굴을 감쌌다.
이후 한 네티즌은 SNS에 "죄송하다. 던지면 안되는 걸 알면서도 던졌고 멤버들이 다칠 뻔했다. 경호원 분들이 안된다고 했지만 다들 슬로건을 던지길래 나도 홧김에 던졌다. 멤버들에게 맞출 생각은 전혀 없었고 멤버들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콘서트에서 무대 위로 물건을 던지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돼 있다. 부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 팝스타 비비 렉사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관객이 던진 휴대폰에 눈을 맞아 멍이 들고 봉합술을 받은 적 있다. 그럼에도 블랙핑크 방탄소년단 엑소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물건 투척 피해를 입었고, 아티스트의 경고와 팬들의 자정 노력에도 일부 팬들의 몰상식한 행각은 계속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트리플에스는 지난해 EP앨범 '어?芷?로 데뷔한 K팝 최다 인원 걸그룹이다. 이들은 20일부터 8월 25일까지 진행하는 일본 후지TV '오다이바 모험왕 2024' 공식 서포터로 발탁됐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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