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팀 타선의 중심이 부상을 딛고 돌아왔다. 사령탑도 화색이다.
SSG는 10일 1군 엔트리에 에레디아를 등록하고 최상민을 말소했다.
이날 SSG는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 시리즈 2차전을 펼친다. 경기전 만난 이숭용 감독은 에레디아의 복귀를 두고 "아직 완전체는 아니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일단 에레디아가 타격에서 자기 역할을 해줘야하고, 수비를 뛸 수 있어야하지 않나. 오늘은 일단 지명타자로 쓴다. 혹시라도 부상이 올 수 있으니까. 그래도 욕심 같아선 KIA 타이거즈전(주말시리즈)부턴 수비를 해주길 바란다. 그럼 완전체에 가까워질 것 같다."
에레디아는 지난 6월 2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도중 자신의 파울타구에 맞아 부상을 당했다. 통증이 있어 올스타전도 빠졌다.
아직 주루까지 완전한 상황은 아니다. 이숭용 감독은 "상황에 따라 뛰고, 보통은 자제시켜야할 것 같다"면서도 "그래도 우리팀 타선에 비중이 크고, 본인이 하려는 마음이 크다. 나도 궁금하다. 오늘 경기하는 걸 좀 보겠다"고 했다.
"치는 건 완벽에 가깝다. 하지만 실전은 또 순간적으로 힘을 써야하니까. 걱정은 된다. 오늘 내일 지켜보겠다. 또 (추)신수도 이틀 정도 쉬면 괜찮아질 거 같다."
이날 SSG는 이날 박지환(2루) 박성한(유격수) 최정(3루) 에레디아(지명타자) 한유섬(우익수) 이지영(포수) 고명준(1루) 하재훈(좌익수) 최지훈(중견수)가 선발출전한다. 선발투수는 김광현이다.
리드오프 박지환이 눈에 띈다. 이숭용 감독은 "최지훈이 좌완 상대를 좀 버거워하더라. 그래서 박지환을 1번에 뒀다. 후반기는 컨디션이나 데이터에 따라 오더에 변화를 줄 예정이다. 어제 노경은을 좀 일찍 써서 멀티이닝을 가져간 것도 그런 맥락이다. 후반기는 이겨야하니까"라고 강조했다.
"일단 6회를 막자는 생각이었다. 6회 끝나고 좀 고민했는데, 투구수가 많지 않아 더 끌고 갔다. 2이닝을 잘 막아줬다. 조병현이 막아줄 거라 생각했는데…그래도 이겨서 다행이다."
인천=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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