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목적기반모빌리티(Purpose-Built Vehicle, 이하 PBV) 전기밴 PV5스파이샷이 포착됐다.
PV라인업은 기아의 PBV 전기차 시리즈다. PBV의 장점은 필요도에 따라 형태를 바꿀 수 있는 ‘맞춤형’ 자동차라는 점이다. 기아 PV 라인업은현대차그룹 e-CCPM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한다.상단 비즈니스 모듈 변경으로 차량을 다변화할 수 있다. 기아 PV5는 기아 PV 시리즈의 중형급이자처음선보이는 PBV다.
스파이샷을 통해 포착된 PV5는 멀리서 봤을 때전형적인 박스형 상용 밴이다. 콘셉트 PV5와 비교해 달라진 점은 사이드 미러 탑재와 휠하우스를 두르고 있는 플라스틱 클래딩이다. 콘셉트 PV5에서 비친 화려함은 접어둔 채양산형 PV5는 실용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측면 및 후면에서 별도의 충전구를 확인할 수 없다. PV5의 충전구는 전면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스파이샷에 포착된 PV5 앞뒤로 현대 스타리아와 폭스바겐 ID.버즈가 세워져 있어 그 크기를 가늠할 수 있다.
PV5 기본형의 차체 크기는 전장 4645mm, 전폭 1900mm, 전고 1900mm, 휠베이스 2995mm다. 폭스바겐 ID.버즈나 현대스타리아보다 작다.
기아 PV5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차체 스타일
기아 PV5는 기본형(여객), 딜리버리형(밴), 딜리버리 하이루프형, 섀시캡형 등 다양한 차체 스타일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이지 스왑(Easy Swap)’ 기술이 적용된다.
기아 PBV는 파워트레인과 드라이버 및비즈니스 모듈로 구성된다. 이지 스왑 기술은 이 가운데 ‘비즈니스 모듈’을 교체할 수 있게 한다. 기아는 볼트로 차체를 조립하는 방식 대신자기력과 기계력을 활용하는 ‘원터치 전동식 하이브리드 체결 방식’을 채택했다. 쉽고 빠른 모듈 교체가 가능하다.
기아 PV5에 적용되는 '이지 스왑' 이 시연되고 있는 모습
형제차라고 볼 수 있는 현대차 스타리아 기반 전기트럭 ST1과 차이는 플랫폼에서 나타난다. ST1은 내연기관 기반 3세대 플랫폼을 저상화한 전동화 플랫폼기반이다. 반면, 기아 PV5는 PBV를 위한 최신 모듈화 플랫폼 e-CCPM을 적용해 '이지 스왑'을 가능케 했다.
기아는 오토랜드 화성에 ‘PBV 전기차 전용 공장’을 설립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완공이 목표다. 연간 최대 15만대 생산이 가능하다.기아 PV5는 오토랜드 화성 공장에서 생산해 2025년 1분기 출시할 예정이다.
서동민 에디터 dm.seo@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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