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지난 5월 구매한 저택을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일본 방송사의 과도한 취재로 프라이버시가 침해받기 때문이다.
미국 스포츠매체 이센셜리스포츠(Essentially Sports)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오타니가 쇼헤이가 그곳에서는 더 이상 살 수 없다고 한다. 785만달러(약 108억원)에 구입한 LA 맨션을 안전상 이유로 팔려고 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같이 보도했다.
오타니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SNS에 다저스와 계약했다고 알렸고, 지난 2월에는 농구선수 출신 다나카 마미코와 결혼한 사실도 발표했다. 자신의 개인적인 일을 직접 공개하며 프라이버시 보호에 만전을 기한 것이다.
결혼을 하고 LA에 정착하게 됐으니 살 집을 구하는 것은 당연한 일.
오타니는 지난 5월 LA 다저스타디움 인근에 맨션을 785만달러에 매입했다. 3층에 연면적 7327㎥(2216평) 크기의 건물로 침실 5개, 욕실 6개에 사우나, 영화관, 수영장, 헬스장, 농구코트 등을 갖춘 초호화 저택이며, 다저스타디움에서 약 13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오타니는 사생활 노출을 극도로 꺼리며, 결혼 사실을 알린 뒤로는 부부의 프라이버스가 공개되는데 대해 상당한 거부감을 갖고 있다.
오타니 부부의 신혼집에 대해서는 LA 타임스가 처음 상세하게 보도했다. 지난 5월 23일이었다. 그런데 일본 매체들이 프라이버시 침해 수준의 취재 행위를 벌이면서 오타니 부부가 불편함을 느낄 정도라는 것이다. TV에 방영돼서는 안되는 부분들이 노출되자 오타니는 해당 방송사에 이 부분에 대한 자제를 요청했지만,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오타니가 "프라이버시 침해"라며 화를 냈다고 한다.
이센셜리스포츠는 '오타니가 꿈의 저택을 구입한 이후 오타니를 괴롭히는 일들이 이어졌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오타니는 더 이상 그 집에서 살 수 없다고 토로했다. 그는 785만달러에 집을 매각하는 대신 별도로 새 집을 살 계획은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 모든 것은 후지TV와 니혼TV라는 두 일본 방송사가 선을 넘어 그의 새로운 저택에 대해 보도하면서 시작됐다'며 '이 방송사들이 보여준 것은 오타니 가족에 위험을 가할 수 있는 장소를 미화해 방영한 것뿐이었다. 또한 해당 저택을 소개하면서 주소가 노출되도록 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후지TV의 한 리포터는 지난 5월 농구코트를 살짝 엿보기도 했고, 더 최악인 것은 주변 이웃들과의 인터뷰도 시도했는데 주민들은 인터뷰하기 전까지 오타니가 근처에 살고 있다는 걸 몰랐다고 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
'문원♥' 신지에 "이혼은 빨리" 악담 변호사…동료도 "인간이 할짓이냐" 절레절레 -
BTS 정국 계좌서 84억 탈취 시도…'본인인증' 뚫은 중국 해킹범 송환 -
양상국, '태도 논란'에 굴복…가치관도 바꿨다 "어디 여자가 집에 혼자 가냐" ('옥문아') -
방탄소년단 정국 84억 뜯으려던 中 총책 송환, 구속영장 신청 예정 -
'내조의 여왕' 김민식PD, 은퇴 후 월 천만 원 수입 "부동산 투자는 실패" ('유퀴즈') -
역시 '붉은사막'! 펄어비스,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인 1분기 실적 발표 -
강재준·이은형, 정든 '망원동 자가' 떠난 이유...아들 위해 선택한 '100% 전세' 라이프 -
홍현희, 개그맨 동기 폭로 "임신했더니 입던 팬티 달라더라" ('유부녀회')
- 1.MLS 공식발표, '참사와 굴욕의 연속' 손흥민+LA FC 파워랭킹 대폭락 '1위→4위→7위' "극심 부진, 재정비 절실"
- 2.[속보]오타니 12G만 홈런포 폭발! 타선 부진 끝내나…김혜성은 ABS 챌린지 위축→LAD 2-1 리드 중
- 3.'진짜 재능' KIA 특급 유망주, 왜 감독은 경고부터 했나…"시즌 끝난다, 간절하게 해라"
- 4.'한국 최초 혼혈 국대' 카스트로프 월드컵 앞두고 싸웠다...훈련장 격렬 충돌 "닥쳐! 네가 파울했잖아" 극대노
- 5.이런 초고속 승격이 있나. AA 46G→AAA 12G→ ML 데뷔 3루타, 4출루,2타점. 메츠 외야 10년 각. 그래도 3개월 걸린 BK에겐 안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