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웹툰작가 겸 유튜버 침착맨(본명 이병건) 딸에게 칼부림을 예고한 글이 올라와 충격을 안긴 가운데, 경찰이 해당 글이 올라온 커뮤니티를 압수수색하는 등 게시자 추적에 나섰다.
12일 경찰 및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지난 11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칼부림 예고글이 올라온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는 게시자의 IP 추적 등 신상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일 오후 9시 30분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유튜버 침착맨의 딸을 향한 칼부림 예고글에 대한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글이 올라온 다음날인 10일 오전 신고를 받았다"며 "게시자의 신원을 특정하기 위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침착맨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영의 측도 11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영의 측은 "지난 9일, 한 커뮤니티에서 침착맨 님의 자녀에 대한 강간 및 살해 협박 글이 게시됐다"라고 밝히면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범죄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 앞으로 가족과 관련한 악의적인 행위에 대해 절대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한 대응을 할 예정임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침착맨은 2009년 '이말년 씨리즈' 웹툰 작가로 데뷔해 인기를 얻어왔다. 이후 유튜브 등 온라인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해 현재 유튜브 구독자 252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침착맨은 방송을 통해 딸 '쏘영이(이소영·12세)'와의 일화를 언급해 시청자의 공감을 샀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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