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이대호와 유민상이 '라떼는' 추억을 회상하며 어려웠던 시절을 고백했다.
지난 13일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된 '토요일은 밥이 좋아(연출 이영식)'에서는 깜짝 게스트 유민상과 함께 서울 성동구 맛집을 찾아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돼지 목살과 아롱사태 만두전골을 먹고 든든한 하루의 마침표를 찍어줄 마지막 메뉴는 불향을 가득 입힌 정통 숯불 양념 바비큐. 생맥주를 자동으로 부르는 메뉴에 멤버들은 들뜬 마음으로 식당을 향했고, 화끈하게 1인 1닭을 주문했다.
시원한 생맥주와 1인 1닭으로 하루 마무리를 하던 멤버들은 "회식하기 너무 좋겠다"라는 멘트와 함께 갑자기 상황극을 시작했다. 부장님이 된 유민상은 먹방계 새내기들을 앉혀놓고 옛날이야기를 늘어놓았다.
'라떼는' 이야기가 오고 가던 중 이대호는 "2001년도에 야구 선수로 데뷔했다. 그때 처음 술을 마셨는데 2003년도까지 진짜 술을 많이 마셨다"라며 그 시절 이야기를 고백했다.
이대호는 "수술 한 뒤 다시는 야구를 못할 줄 알고 무릎에 깁스를 한 채 술을 마셨다. 진짜 그때는 주 8일 술을 마셨다. 인생에 앞이 안 보이던 시절이었다"라며 힘들었던 때를 회상했다.
유민상 역시 개그맨으로서 쉽지 않은 길을 걸어왔던 터. 그는 "결혼, 여자 친구, 연애 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오로지 개그만을 위해 개그에 몰두했다. 내 젊음을 바쳤다"라며 열정 넘치던 시절을 떠올렸다.
옛날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추가로 주문한 안주 메뉴들이 나왔고 분위기는 순식간에 '토밥 회식'이 됐다. 대호, 광재, 히밥과 함께 첫 촬영을 하게 된 유민상은 먹방 대부다운 능력치를 뽐내며 촬영을 마무리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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