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유진, 기태영 부부의 붕어빵 딸 로희의 근황이 공개됐다.
14일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에는 '유진♥기태영의 폭로전 (육아, 로희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공개됐다.
기태영은 유튜브 콘텐츠에 대해 "보통 유튜브 나오는 걸 보면 새로운 게 없다. 나는 둘만의 예능을 찍고 싶다. 대결로 승부를 보고 싶다"고 말했다. 평소에도 승부욕이 남다르다는 두 사람은 게임을 고르는 과정에서부터 불타는 승부욕을 드러냈다.
또한 기태영은 "난 솔직히 브이로그 같은 거 하나도 재미 없다. 남의 사는 얘기 재미 없다"고 토로했고, 유진은 "근데 사람들은 그걸 좋아한다. 일상이 어떤지 궁금해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태영은 "연예인 일상이 요즘 너무 많아졌다. '시즌비시즌'처럼 비는 일상을 찍어도 재밌는데 그건 그냥 그 사람이 재밌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형도 재밌다"고 말했고, 기태영은 "아니다"라며 급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내 "그게 문제다. 우리나라 SNS나 이런 것들 때문에 자꾸 따라하려고만 하고 남들은 무조건 다 행복한 줄 안다"며 흥분했다. 이를 들은 유진은 "어쩌라는 거냐. 갑자기 문제 제기를 하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날 유진은 "기태영이 아이들하고는 엄청 재밌게 놀아준다"고 칭찬했다. 기태영은 "아이들과는 아이들 수준에 맞게 어떤 가치에 대한 걸 이야기한다. 가치의 중요성을 항상 이야기 한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9세 밖에 안 된 로희가 아빠의 말을 경청하는 지에 대해 질문했고, 유진은 "로희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거나 이해 못할 줄 알았다. 근데 학원 선생님한테 로희가 하기 싫은 일을 했을 때 나중에 얼마나 큰 일을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지에 대해 말을 했다더라"고 답했다. 그러자 기태영은 "내가 로희 어렸을 때 키우면서 아기 단어를 쓰지 않았다. 그냥 어른 단어를 썼다"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유진은 "로희는 진짜 노는 걸 너무 좋아한다"며 나름의 고민을 드러냈고, 기태영은 "어려서 그렇다. 근데 내년부터는 해야될텐데. 공부는 내가 생각했을 때 초4부터는 진짜 시작해야 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를 들은 유진은 "공부 안 하면 안 되냐"고 물었고, 기태영은 "안 해도 된다. 난 공부가 중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잔소리 안 할 수 있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에 유진은 "나한테 맨날 학원 더 보내라며"라고 말했고, 기태영은 "내가 학원 보내라고 했던 이유는 기본은 해놔야 된다는 거였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유진은 "오빠는 기본도 안 하지 않았냐. 어렸을 때 공부 안 했다면서 잘 살고 있잖아"라며 추궁했고, 당황한 기태영은 "맞다"며 반박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진, 기태영 부부의 유튜브 채널 개설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영상 말미에 공개됐다. 브라이언, 권은비, 손동표, 지숙, 려욱 등은 초보 유튜버인 두 사람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귀여운 소녀로 폭풍 성장한 로희도 깜짝 등장해 반가움을 안겼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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