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골프선수 박인비(36)가 두 아이의 엄마가 된다.
박인비는 12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날 생일을 맞은 박인비는 "오늘 생일을 맞아 많은 분이 축하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먼저 인사를 했다.
그러면서 "특별히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려 한다"라며 "저희가 세 식구에서 올해 네 식구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 축복 속에 또 새로운 가족을 맞을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며 "새로운 축복을 맞을 생각에 많이 설렌다"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8살 연상의 남기협 코치와 2014년 10월 결혼한 박인비는 지난해 4월 첫째 딸 인서 양을 품에 안았다. 이어 둘째 아이까지 올해 출산할 예정으로, 연년생 자녀의 엄마가 된다.
2006년 LPGA 입회하면서 프로 골프 선수로 데뷔한 박인비는 2015년 역대 LPGA 일곱 번째이자 아시아인 최초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골프 여제'다.
통산 106주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한국인 최초 LPGA 올해의 선수상 수상, 2012~2013 상금왕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 2016년 6월에는 박세리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LPGA 투어 명예의 전당에 입성, 당시 만 27세 10개월 28일로 역대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또 같은 해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4라운드 최종 16언더파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건 바다.
2022년에 첫째 딸을 임신하면서, 그해 8월 AIG 여자 오픈 이후로는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IOC 선수위원 후보로 선정, 지난 16일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오는 26일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 기간 중 선수들을 상대로 선거 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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