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먹방 유튜버 쯔양을 협박한 의혹이 제기된 유튜버 구제역이 검찰에 자진 출석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검찰이 조사 일정을 별도로 잡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곧바로 조사가 이뤄지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구제역은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7월 15일 오후 1시 서울중앙지검 형사 3부에 저의 황금폰을 제출하고 자진 출석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검사님들께서는 압수수색 영장, 구속영장 발부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며 저에 대한 조속한 수사를 해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 3부(최순호 부장검사)는 지난 11일 쯔양을 협박하거나 이에 공모한 의혹을 받는 이른바 '사이버 렉카' 유튜버들에 대한 공갈 혐의 고발 사건을 배당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구제역이 자진 출석을 하더라도 곧바로 조사를 진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구제역이 자진 출석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소환 조사는 수사 기관에서 수사 일정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라며 "사건을 검찰에서 직접 수사할지 경찰에 이송할 지 조차 결정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구제역, 카라큘라, 전국진 등 일명 '렉카 연합'에 소속된 일부 유튜버들이 과거를 빌미로 쯔양을 협박하며 돈을 뜯어낸 정황이 담긴 통화 녹취를 공개했다.
공개된 녹취록에서 구제역은 "이런 걸 잘해서 GV80을 샀다. 쯔양이 입막음 비용으로 예전에 같이 일했던 여성들에게 매달 600만 원씩 주는 걸로 알고 있다"며 "고소를 당해봤자, 벌금 몇 백만 원만 나올 거다. 이건 2억 원을 현찰로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구제역은 쯔양과 5500만 원에 달하는 용역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쯔양은 유튜브 활동을 하면서 4년 동안 전 연인 A씨로부터 불법 촬영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는 협박과 함께 폭행을 당한 사실을 밝혔다. 쯔양의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쯔양은 A씨에 대해 정산금청구, 전속계약해지, 상표출원이의 등 소송과 강간, 유사강간, 상습폭행, 상습협박, 상습상해, 공갈, 강요, 성폭력처벌법위반 등으로 형사 고소했다. 그러나 사건 진행 중 A씨가 사망하면서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쯔양이 받지 못한 정산금은 최소 40억 원이다.
이와 관련 구제역은 "후원금은 쯔양의 과거를 지켜주는 업무의 대가로 받은 금원이었다. 해당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기 때문에 용역비용으로 받은 금원 전액을 빠른 시일 내에 돌려주겠다. 쯔양의 잊혀질 권리를 지켜주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
'3천억 CEO' 여에스더, ♥남편에 매달 1억8천만원 지원 "현금도 금고 가득" -
이민정, 이태리 교황 별장서 '♥이병헌' 흔적 발견..."오빠가 입고 나왔던 옷" -
이솔이, 박성광과 이혼설 불거진 의미심장 심경글 "헤어진 거 아냐" 직접 해명 -
박미선 "이제야 ♥이봉원 잘생겨 보여"…항암 후 180도 바뀐 부부의 온도 -
브라이언, 침실에만 5천만원 썼다..."신라호텔 비켜" 5성급 침실 최초공개 -
장윤정 친모, '절연' 딸 이름 내세워 투자사기 의혹..장윤정 "연락 끊긴지 오래"(사건반장) -
최지우, 174cm 엄마 닮아 훤칠한 딸…뒷모습만 봐도 '우월 모녀' -
'3천억 CEO' 여에스더, '결혼계약서' 썼다.."16가지 조건 약속" (동상이몽)
- 1."끔찍하다" 일본 향한 충격 조롱! 다섯 손가락 펼치며 "우리를 존중해라"…SNS로도 도발 "이제 브라질을 알겠어?"
- 2.눈물 흘리고 땅 내리치던 이강인, 마침내 웃는다...월드컵 조기탈락 여파, "변수 없으면 몇 시간 안에 오피셜 발표"
- 3."캡틴 손흥민 돌아왔다" 김승규, 엄지성 등과 오늘 새벽 귀국...팬 응원속 경호진에 둘러싸인채 말없이 빠져나가[북중미월드컵]
- 4.대한민국 1-2로 박살내더니...'아프리카 최강' 이끌고 월드컵 돌풍, 2연속 4강 신화 도전하는 모로코, 그 중심에 우아비 감독 "우린 막을 수 없어"
- 5.[월드컵] "4~5골 실점경기였어!" 日 핵심센터백 충격 토로. 일본축구가 세계정상에 다가섰다고? "브라질에 90분 내내 압도당한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