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의 호텔 부문(해비치 호텔 제주)이 '그린키(Green Key)'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린키는 환경교육재단(FEE)과 유엔(UN) 산하 세계관광기구가 협업해 친환경 경영활동을 실천하는 관광·서비스업 사업장에 수여하는 국제 인증 프로그램이다. 인증을 얻기 위해서는 환경 관리, 에너지 절감, 폐기물 저감 등 총 75개의 필수 항목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환경친화적인 경영활동을 전개하는 관광ㆍ서비스업계 사업장이란 증명서인 셈이다.
해비치 호텔 제주는 친환경 경영을 위해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2021년부터 제주개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무라벨 생수 공병을 분리 배출해 재생 원사로 업사이클링하는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2022년부터 '체크인 그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2023년에는 표선해수욕장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해 해양 생태계 보전 및 환경 정화에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건물 내 전구를 LED로 교체하고 호텔 내 적정 온도 유지 노력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여 왔다. 호텔 내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고 종이 사용이 필요한 경우 친환경 용지를 사용하고 있고, 친환경 여행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투숙객들도 유롭게 동참할 수 있는 '친환경 플로깅 키트'를 무료로 배포했다. 친환경 여행 실천 혜택을 담은 '체크인 그린(Check in Green) 패키지'도 판매하고 있다. 체크인 그린 패키지를 이용하면 폐생수병을 재생 원사로 만들어 제작한 업사이클링 가방 1개를 제공하며, '친환경 여행 안내서'를 제공한다. 고객의 별도 요청이 없으면 침구 교체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한편 해비치 제주는 그린키 인증 획득을 기념해 9월 30일까지 '그린키 인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친환경 여행을 실천할 수 있는 '체크인 그린 패키지'를 이용하면 1박당 객실료 5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호텔 안의 베이커리 카페 '마고'에 개인 텀블러 및 컵을 이용할 경우 아메리카노와 카페라테를 50% 할인해 준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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