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카세미루(맨유) 이적 때문이다.
영국 언론 미러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카세미루의 엄청난 임금뿐만 아니라 그의 나이 때문에 새 매각처 찾기에 힘을 쏟고 있다. 맨유는 카세미루 인수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1992년생 카세미루는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브라질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A대표팀에서도 맹활약했다. 클럽팀에서도 각종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소속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등에서 정상에 올랐다. 그의 이름 앞에 '월클'이란 명예로운 수식어가 붙는 이유다.
카세미루는 지난 2022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그는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경기에 나섰다. 맨유를 리그 3위로 이끄는 데 앞장섰다. 하지만 2023~2024시즌엔 얘기가 달랐다. 그는 팀 사정상 익숙지 않은 센터백으로 경기를 소화했다. 엉성한 경기력으로 팬들의 거센 비판을 받았다.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맨시티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도 완전 제외됐다. 카세미루 제외를 두고 각종 소문이 돌았다. 맨유와 카세미루의 동행은 막을 내릴 것이란 얘기가 나왔다.
미러는 '카세미루는 맨유 첫 시즌 엄청난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 그는 지난 시즌 엄청난 하락을 견뎌냈다. 그의 몸값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고 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언론 MEN의 보도를 인용해 '카세미루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관심을 받는단 얘기가 있었다. 하지만 그에 대한 관심은 실현되지 않았다. 맨유는 카세미루를 남겨둬야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맨유는 카세미루 영입 당시 기본 이적료 6000만 파운드를 지불했다. 카세미루의 주급은 35만 파운드로 알려졌다. 맨유 내 1위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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