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영국 근위대 말이 여성 관광객의 팔을 물어버리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데일리메일과 더 선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중심부에 있는 기병대 박물관(the Household Cavalry Museum) 앞에서 근위병이 타고 있던 말이 옆에서 기념 촬영을 하려던 여성 관광객의 팔을 세게 물고 흔들었다. 비명을 지르던 여성은 충격에 쓰러져 잠시 기절했다.
말을 하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한 근위병은 이례적으로 "경찰을 불러달라"는 요청을 했다.
주위 사람들이 달려와 돌본 이후 일어난 여성은 충격의 기운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모습이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그녀를 위로하는 것보다 비판하는 댓글들이 더 많았다.
근위병과 말 옆에 있던 벽면에 '말에게 차이거나 물릴 수 있다'는 경고 문구가 적혀 있었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경고 글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사람들이 많으니 말이 흥분해서 그런 듯", "글자를 읽을 수 있는 사람들이 조심해야" 등의 비판적 댓글을 달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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