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한라산 기운 받아보자!' 제주 명문 코스서 펼쳐질 KLPGA 후반기 개막전, 승자는

by 박상경 기자
◇지난해 블랙스톤 제주에서 펼쳐진 2023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경기 모습. 사진제공=KLPGA
Advertisement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라산 기운'을 받고 정상에 설 선수는 누가 될까.

Advertisement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가 내달 1일 제주삼다스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8000만원)로 2024시즌 후반기 막을 연다. '디펜딩챔피언'이자 제주 출신인 임진희를 비롯해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활약하는 박성현 등 강자들이 출동해 한판승부를 펼친다.

대회가 열릴 블랙스톤 제주(파72·6585야드)도 관심을 끈다.

Advertisement

골퍼들의 워너비로 꼽히는 제주도 골프장 중에서도 블랙스톤 제주는 '명문'으로 꼽힌다. 최상급 컨디션의 잔디에 제주도 특유의 자연 환경에 맞춰 홀마다 특징-흥미가 갖춰진 난이도를 갖추고 있다. 동-서 방향에서 한라산과 제주 앞바다를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지난해 블랙스톤 제주에서 펼쳐진 2023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경기 모습. 사진제공=KLPGA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블랙스톤 제주 동(마운트), 남(포레스트) 코스에서 펼쳐진다. 동 코스는 제주 특유의 오름 속에 평지처럼 보이지만 한라산 경사 영향을 받는 소위 '한라산 브레이크'를 극복해야 하는 코스. 전장 3429m인 남 코스는 컨트롤, 공략의 조화가 필요하다. 단조로운 직선 코스가 없는데다 코스별 특징이 뚜렷해 플레이 하는 선수나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 모두 흥미진진한 대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Advertisement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매년 드라마틱한 승부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데뷔 9년 만에 생애 첫 승을 올린 초대 챔피언 윤채영부터 이정은5와 박성현 고진영 등 당대 최고 선수들이 챔피언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도 LPGA투어 신인상을 노리고 있는 임진희 뿐만 아니라 전반기에 나란히 3승씩을 올린 박현경 이예원도 우승에 도전한다. 임진희를 비롯해 고지원 현세린 등 제주 출신 선수들의 활약도 관심사.

◇지난해 블랙스톤 제주에서 펼쳐진 2023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경기 모습. 사진제공=KLPGA

임진희는 "고향 제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디펜딩챔피언이라는 것 자체에 감회가 남다르다"며 "시차 적응이 걱정되지만 퍼트감이 좋다. 다시 국내 팬들과 만나게 됐는데, 대회장에서 많이 응원해주시면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현경은 "최근 3년 동안 5위 내 성적을 기록했던 대회다. 언젠간 꼭 우승컵을 들고 싶다는 생각도 강해졌다"며 이번 대회를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Advertisement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