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소크라테스 브리토(32·KIA 타이거즈)가 화끈했던 7월의 타격감에 '대박 선물'도 받게 됐다. 두 번째 자동차 선물이다.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우측 외야에는 KIA의 신형 전기차 'EV3'가 전시돼 있다.
KIA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개장 첫 해인 2014년부터 우측 외야에 기아 홈런존을 운영하고 있다. 홈런존의 차량이나 구조물을 직격으로 맞히면 전시 차량을 증정하고 있다.
지난 17일 최형우(KIA)에 이어 약 2주 만에 행운의 주인공이 나왔다.
소크라테스는 30일 1번타자 겸 좌익수 선발 출장했다. 3회말 2사 1루에 타석에 선 소크라테스는 두산 선발투수 곽빈의 체인지업이 가운데 몰리자 이를 그대로 받아쳤다. 타구는 그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 전시 차량 앞유리에 맞았다.
올해 4월까지 타율 2할7푼으로 고전했던 소크라테스는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타격감을 한껏 살리고 있었다. 7월 나온 20경기에서는 타율 3할5푼6리 5홈런을 기록했고,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 3할7푼2리로 더욱 매서운 타격 감각을 보여줬다.
지금까지 홈런존으로 타구를 보내 차량을 받은 선수는 소크라테스까지 총 9명이다. 김재환(2014년 5월 27일·K5)이 첫 테이프를 끊었고, 최희섭(2015년 4월 9일·올 뉴 쏘렌토), 오재일(2017년 10월 25일·스팅어), 프레스턴 터커(2020년 5월 17일·쏘렌토), 김현수(2020년 8월 4일·쏘렌토), 나성범(2021년 9월 12일·K5, 2022년 8월 16일·더 뉴 셀토스)가 뒤를 이었다. 그리고 지난해 소크라테스(2023년 6월 7일 더 2024 니로)가 7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올해 최형우가 최초로 받으면서 8번째 선수가 됐고, 소크라테스는 이번 홈런으로 홈런존 차량을 받은 9번째 선수가 됐다.
한편 소크라테스의 홈런으로 KIA는 0-5에서 2-5로 추격을 시작했다.
광주=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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