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에 출시된 닛산의 고성능차이 R35 GT-R이 현재 세대의 끝을 맞이하면서 완전변경 모델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닛산은 아직 후속인 R36 GT-R의 방향성을 명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몇 가지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통해 신차가 곧 등장할 것을 예고했다.
차세대 GT-R디자인은 기능성을 중시하면서도 상징적인 쿼드 테일램프와 같은 전통을 유지할 예정이다. 닛산 유럽디자인센터매튜 위버 부사장은"차세대 GT-R에 '고질라 요소'를포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GT-R은 미적 요소보다는 성능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공기역학, 속도, 성능이 디자인의 디테일을결정하게 된다.
첫 번째 디자인 제안은 '2023일본 모빌리티쇼'에서 공개된 하이퍼 포스 콘셉트(Hyper Force Concept)에서 영감을 받은공기역학요소를 통합한 것이다. 두 번째는2024 베이징 오토쇼에서 선보인 닛산 에픽(Epic) SUV 콘셉트에서 디자인 언어를 차용한 보수적인 머슬카 스타일이다.
차세대 GT-R은 운전자 중심의 기능을 강화하고그란 투리스모 비디오 게임 시리즈에서 본 것과 유사한 고급 디지털 인터페이스와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량화를 위해 탄소 섬유사용도 늘린다.
파워트레인에 대한 여러 궁금증이 남아 있지만 명확한 것은 순수 전기차 대신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도입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닛산미국 수석 부사장 폰즈 판디쿠티는 "포뮬러 E 기술을 활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를암시했다.
새로운 GT-R은 쉐보레 코르벳 E-레이, 포르쉐 911 터보 S, BMW M8 컴페티션과 경쟁해야 한다. 또포드 머스탱, 닷지 차저 데이토나와 같은 미국의 상징적인 스포츠카,이탈리아 마세라티 같은 이국적인 모델도 암묵적인 경쟁 상대다.
차세대 GT-R은 2027년쯤 공개될 예정이다. 공식 출시 전에 콘셉트 버전이 소개될 가능성이 크다.
전진혁 에디터 jh.jeon@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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