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안약을 이용해 남편을 독살하려던 여성이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뉴욕포스트 등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아이오와주 플레전트빌에 사는 데이지 잔터(39, 여)는 지난해 7월 남편에게 안약을 최소 두 번 먹여 독살하려 한 혐의로 지난 주 붙잡혔다.
그녀는 테트라히드로졸린 염산염 등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안약을 남편의 음료에 몰래 넣은 것으로 드러났다.
남편은 독극물을 마신 후 호흡 곤란으로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생존했다.
그녀는 이같은 혐의에 대해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범행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미국 독극물 통제 센터에 따르면 테트라히드로졸린 염산염을 섭취하면 졸음, 저혈압, 위험한 서맥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혼수상태와 발작이 유발될 수도 있다.
한 전문가는 "이를 섭취하면 혈액 장벽을 빠르게 통과해 혈액, 뇌, 중추 신경계에 독성 영향을 미치고 전신에 빠르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유해 물질 투여와 가정 폭력(상해 또는 정신 질환) 혐의로 기소돼 수감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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