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CIX 배진영이 결국 팀을 탈퇴한다.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5일 "당사와 배진영은 논의 끝에 2024년 8월 1일 자로 전속계약을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CIX는 BX 승훈 용희 현석 등 4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간다. 이들은 하반기 새 앨범 발매와 공연 등을 준비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그동안 CIX 멤버로 열심히 활동한 배진영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새로운 길을 나아갈 배진영에게 지속적인 응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 드린다"며 "새롭게 보여드릴 CIX 향후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배진영의 탈퇴를 두고 여러가지 추측을 내놓고 있다. 배진영은 꾸준히 그룹 내 배척설 및 왕따설에 휘말렸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해외 투어 무대에서 배진영이 입을 떼자 팬들이 야유를 보내며 다른 멤버의 이름을 연호하고, 그런 배진영을 보며 웃는 다른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유포돼 논란이 확산됐다. 여기에 '좀비 사태가 터지면 배진영을 고기 방패로 쓸 것'이라는 다른 멤버의 발언까지 더해지며 왕따설에 무게를 실었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워너원으로 글로벌한 인기를 끌었던 배진영을 다른 멤버들이 질투해 따돌렸다는 것이다.
이에 소속사 측은 "유포되는 허위사실과 다르게 배진영에 대한 어떠한 배척도 없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또 "최초 악의적으로 해당 영상을 편집해 유포한 관객을 상대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할 것을 투어 주관사에 요청한 상태"라며 "투어에 참여한 모든 인원을 대상으로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또한 전혀 사실이 아니고 이와 관련해 어떠한 증거도 없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 관련해서 해당 내용을 즉시 삭제하지 않을 경우 당사는 민형사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번 사안은 악의적인 조작에 의한 명백한 범죄행위"라며 "CIX 멤버들은 멤버들 간의 신뢰와 우정을 기반으로 하나의 동일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팀이다. 당사는 이러한 멤버들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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