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혜리가 박세완의 말 한마디에 눈물을 보였다.
지난 9일 유트브 채널 '혤's club'에는 '바지춤 잡으며 애틋해진 관계..필선X미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혜리와 영화 '빅토리'에 함께 출연한 박세완이 출연했다. 영화 촬영 비하인드를 이야기 하던 중 박세완은 "끝나고 미안했던 거 있었다. 다 같이 촛불 들고 진실게임할 때"라고 운을 뗐다.
이에 혜리는 "저희 귀엽죠?"라며 "촬영 끝나기 3~4일 전에 저희끼리 모여가지고 진실게임 느낌으로 촛불을 켜는 시간을 가졌다. 과자를 놓고 술 없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박세완은 "혜리가 진짜 솔직하게 얘기를 해준 게 좀 당황스러웠다"면서 "누군가에게 솔직함을 받아본 적도 잘 없고, 그래서 내가 진짜 너무 고마웠다. 그런데 그때 고장이 나서 (리액션을 못했다)"고 고백했다.
혜리는 "그때 제가 뭐라고 했냐면"이라고 말하며 눈물이 울컥해 말을 잇지 못했다. 애써 눈물을 참은 혜리는 "'빅토리' 촬영 전 친한 배우 언니를 만나서 '상대 배우가 어때?'라고 물어봤었는데, 그?? (세완이) 생각을 하면서 오열했다"면서 "이렇게 배려 받으면서 촬영한게 처음이라고 고맙다고 그때 이야기했다"고 답했다.
이후 '빅토리' 촬영 당시 서로에게 의지를 많이 했던 두 사람은 몇 번이나 눈물을 참았고, 혜리는 "근데 나 '혤's club'에서 처음 운다"면서 "친한 친구들도 나오긴 했는데 꺄르르 느낌이었다. 왜 이렇게 세완이만 만나면 짠하냐"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박세완은 "힘든 걸 같이 해서 그래"라며 혜리의 마음을 공감했다.
한편 영화 '빅토리'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4일 개봉.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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