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미국 드림팀은 목표를 달성했다. 2024년 파리올림픽, 최고 화제의 팀.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이었다.
미국은 4강 세르비아, 결승전 프랑스를 제압했다. 두 경기는 접전이었다. 압도적 느낌은 아니었지만, 스테판 커리가 극적으로 폭발하면서 승리를 거뒀다.
세계 남자 농구의 평준화를 상징함과 동시에 미국 대표팀의 위대함을 동시에 느끼게 해 준 파리올림픽이었다.
'릅듀커' 트리오는 강력했다. 전설이었다.
그 중 케빈 듀란트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듀란트는 종아리가 부상으로 미국 대표팀 평가전을 모두 결장했다. 좀처럼 종아리 부상에서 100% 회복하지 못했다.
하지만, 미국 본선무대부터 맹활약했다. 특히, 1대1에서는 듀란트를 막을 카드가 없었다. 듀란트가 가세하면서 르브론 제임스와 커리의 집중 견제가 옅어질 수밖에 없었고, 시너지 효과는 상당했다.
이제, 듀란트는 35세다.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도 미국 대표팀을 이끈 듀란트는 이제 대표팀에서 모습을 볼 수 없다.
그리고, 토로했다.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고.
미국 CBS스포츠는 13일(한국시각) '피닉스 선즈의 스타 케빈 듀란트는 미국 대표팀을 대표해 4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곧 자신의 17번째 NBA 시즌에 집중할 예정이다. 그는 최근 몇 년간 은퇴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고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듀란트는 현지 매체 TV원과의 인터뷰에서 '리그에서 나이가 들수록, 리그가 젊어질수록 은퇴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확실히 내 마음 속에서 소름 끼치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은퇴를 하면) 솔직히 무엇을 해야 할 지 모르겠다. 다양한 관심사를 가지고 있지만, 게임을 계속하고 싶다. 8세 때부터 농구를 했고, 이것 외에는 다른 생활 방식이 없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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